May 17, 2023
The statement and the following Q&A have been translated by the OKN correspondent.
Statement of Julie Turner, Nominee to be Special Envoy for North Korean Human Rights Issues, with the Rank of Ambassador – Senate Committee on Foreign Relations
북한인권특사 (대사 급) 지명자 줄리 터너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 인준청문회 모두발언
Chairman Van Hollen, Ranking Member Ricketts, and distinguished Members of the Committee, I am honored to appear before you today as President Biden’s nominee to serve as the Special Envoy on North Korean Human Rights Issues, with the rank of Ambassador. I am grateful for the confidence shown by the President and Secretary Blinken in nominating me.
반 홀렌 외교위원장님, 리켓 간사님, 그리고 존경하는 외교위원회 위원 여러분, 바이든 대통령님의 지명으로 대사 직인 북한인권특사 후보자로 오늘 여기 앞에 서게 되어 영광스럽습니다. 신뢰를 갖고 저를 지명해 주신 대통령님과 블링컨 장관님께 감사드립니다.
As a Korean American adoptee, it was my childhood dream to serve the country that welcomed me, and I have been privileged to do so as a career civil service employee for 20 years. I entered the State Department in 2003 as an eager Presidential Management Fellow, finding a home in the Bureau of Democracy, Human Rights, and Labor (DRL), and having the opportunity to work at the National Security Council as well. I have spent the last two decades promoting human rights, not just as U.S. values, but as critical interests directly tied to our national security.
저는 한국계 미국인 입양아로서 저를 환영해 주었던 나라에 봉사하는 꿈을 어렸을 때부터 가졌는데, 실제로 지난 20 년 간 직업 공무원으로서 일할 수 있는 특혜를 받았습니다. 2003년 Presidential Management 펠로우십을 통해 국무부에 입사한 이후 민주주의, 인권, 노동국에 자리를 잡았으며, 국가안전회의 (NSC)에서도 일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인권은 미국의 가치를 넘어서 국가 안보와 직결된 이해관계에 있는데, 저는 이러한 인권을 증진시키기 위해 지난 20 년을 보냈습니다.
One of my first assignments in DRL was to staff the first Special Envoy on North Korean Human Rights during President George W. Bush’s administration. With great humility and appreciation, I sit here today seeking your support for that same position. If confirmed, I will work closely with you and all Members to advance our nation’s interests through the promotion of human rights for North Koreans.
민주주의, 인권, 노동국에서 제일 처음으로 받은 임무 중 하나는 조지 W. 부시 행정부 당시의 초대 북한인권특사를 보좌하는 것이었습니다. 오늘 저는 동일한 직책에 대한 위원님들의 지지를 얻고자 겸손과 감사의 마음으로 이 자리에 앉아 있습니다.
The human rights situation in the DPRK is one of the most protracted human rights crises in the world, and the COVID-19 pandemic has allowed Kim Jong Un to tighten his control over all
aspects of life in the isolated country even more.
북한의 인권 상황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인권 위기 중 하나이며,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김정은은 이 고립된 국가 주민들의 삶 곳곳을 통제하는데 더욱 열을 올렸습니다.
As the DPRK’s human rights record has deteriorated, the connection between its widespread violations and abuses and the threat it poses to international security are clear. The regime’s human rights violations and abuses are inextricably linked to its weapons programs, which are funded through the exploitation and abuse of the North Korean people. Thousands of North Koreans are exported abroad and subjected to conditions that amount to forced labor. School children are subject to mass mobilizations, and food distribution policies favor the military, leaving millions of North Koreans food insecure. The people of North Korea have suffered far too long under these abusive policies.
북한의 인권 수치가 악화됨에 따라 북한의 광범위한 인권 침해와 남용, 그리고 북한이 국제사회에 가하는 위협 간의 연결성이 분명해졌습니다. 북한 정권의 인권 침해와 남용은 북한 주민들을 착취하고 학대하여 자금을 조달하는 무기 프로그램과 필연적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수많은 북한 주민들은 해외로 수출되어 강제노동에 달하는 환경에 처해집니다. 취학아동들은 대규모 동원의 대상이며, 배급 정책은 군인들에게 유리하게 적용되어 수 백만의 북한 주민들을 식량 안보에 빠뜨립니다. 북한 주민들은 이러한 학대 정책에 너무 오래 시달려 왔습니다.
If confirmed, I will focus on five key areas:
제가 임명되면 다섯 가지 핵심 부분을 다루겠습니다:
First, I will work with partners and allies, including the ROK, to reenergize international efforts to promote human rights and increase access to uncensored information in the DPRK. I will also empower and elevate the efforts of North Korean escapees, whose firsthand experiences, networks, and analysis are invaluable.
첫 번째로, 대한민국을 포함한 파트너들과 동맹국들과 협력하여 북한의 인권을 증진시키고 검열 없는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증가시키기 위한 국제적인 노력에 다시 활기를 불어넣겠습니다. 또한, 탈북민들의 활동을 강화하고 증진시키겠습니다. 탈북민들의 직접 경험과 네트워크, 그리고 그들의 분석은 매우 귀중합니다.
Second, I will seek to reinvigorate accountability efforts at the UN. I will prioritize efforts to resume the open briefing at the UN Security Council on the human rights situation in the DPRK and coordinate with likeminded governments to advance accountability for those responsible for human rights violations and abuses in the DPRK.
두 번째로, 유엔에서 책임규명 노력을 활성화하겠습니다. 유엔 안보리에서 북한의 인권 상황에 대한 공개 브리핑을 다시 시작하도록 노력할 것이며, 북한의 인권 유린과 남용에 책임이 있는 자들에 대한 책임 규명을 진행하도록 뜻을 같이 하는 정부들과 협력할 것입니다.
Third, I will undertake efforts to urge the DPRK to respect human rights and fundamental freedoms and provide for the needs of its people. I will call for the repeal of repressive laws, such as the Reactionary Thought and Culture Denunciation Law, and for assurances that international aid organizations will have access to provide assistance in an independent and nondiscriminatory manner, including to the most vulnerable populations.
세 번째로, 북한이 인권과 기본적인 자유를 보호하고 주민들의 필요를 충족시키도록 촉구하는 노력을 할 것입니다. 반동사상문화배격법과 같은 억압적인 법들을 폐지하며, 국제 지원 단체들이 독립적이고 비차별적인 경로로 가장 취약한 계층 등에 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보장을 받도록 하는데 목소리를 낼 것입니다.
Fourth, I will focus on the protection of North Korean refugees, including by pressing governments to uphold their respective non-refoulement obligations, to allow UNHCR access, and to ensure access to U.S. resettlement programs. I have had the honor of welcoming many North Korean escapees to the United States over the years and am proud to call many of them friends. These individuals overcame unimaginable odds in search of freedom and are now business owners, soldiers, civil service employees, and great Americans.
네 번째로, 각국 정부를 압력하여 송환 금지 의무를 준수하게 하고 유엔난민기구의 접근을 허용하도록 하며, 미국 정착 프로그램에 대한 접근 등을 보장함으로써 북한 난민들을 보호하는데 힘쓸 것입니다. 저는 지난 수년간 탈북민들을 미국에 맞이할 수 있는 영광을 누렸으며, 그들을 친구라고 부를 수 있어 자랑스럽습니다. 이러한 개개인들은 자유를 찾고자 상상할 수 없는 역경을 극복하여 현재 사업가, 군인, 공무원, 그리고 훌륭한 미국인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Fifth, I will engage with the Korean American community to identify divided families in the United States who have family members in the DPRK and advocate for the urgent reunification of these families with their immediate relatives. To that end, I will partner closely with the Republic of Korea to advance family reunions, including for Korean abductees and their loved ones. I will also work with Japan and other partners to press for the immediate resolution of the Japanese abductees issue.
다섯 번째로, 한국계 미국인 커뮤니티와 협력하여 북한에 가족이 있는 미국 내 이산가족들을 찾아내고 이들이 직계 친척들과 속히 재회할 수 있도록 힘쓸 것입니다. 이를 위해 대한민국과 긴밀히 협력하여 납북자들 및 그들의 사랑하는 가족을 포함한 이산가종 상봉을 진전시킬 것입니다. 또한, 일본 및 다른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일본의 납북자 문제를 즉시 해결할 수 있도록 압박을 가할 것입니다.
In closing, I want to thank my parents, Fred and Joan, and my siblings, Brad and Lindsey, for teaching me to have faith, to work hard, and to serve others. I also want to thank my talented and compassionate children — Olivia, Eli, Alise, and Emma – who drive me to be a better human, along with my best friend and partner, George. I love you all. Thank you for your unwavering support and gracious understanding when humanitarian crises have kept me at work late. Lastly, thank you to my colleagues in DRL and the State Department, who have mentored, encouraged, and inspired me.
끝으로는 저에게 신앙과 다른 이들을 섬기도록 가르쳐 주신 저의 부모님 프레드와 조안, 그리고 형제자매 브래드와 린제이에 감사드립니다. 또한, 저를 더 좋은 사람으로 만들어 주는 재능있고 자상한 저의 자녀들 – 올리비아, 엘리, 앨리스, 엠마, 그리고 저의 단짝이자 최고의 파트너인 조지에게도 감사합니다. 모두 사랑합니다. 늘 변함없이 지지해 주고, 인권 위기로 인해 늦게까지 일을 할 때도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 주어서 고맙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저의 멘토가 되어 주고, 힘을 주고, 저에게 영감을 주신 민주주의인권노동국의 동료들과 국무부에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Mr. Chairman, Ranking Member, Members of the Committee, thank you for considering my nomination. I look forward to your questions.
위원회장님, 간사님, 위원회 위원님, 저의 지명을 고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질문을 기다리겠습니다.
Questions to Ms. Julie Turner:
Ms. Turner, congratulations again on your nomination and your story about how one of your first
jobs at the state department was staffing the person who is now who held the position you’re not nominated for now is, I think, an important and informative story about sticking to it, and we’re glad to have your nomination.
다시 한번 지명을 축하드립니다. 터너 씨가 국무부에 처음 들어왔을 때 현재 지명 받으신 직책을 맡고 있는 분을 보좌하는 일을 했다는 이야기는 매우 중요하고도 유익한 이야기라고 생각하며, 터너 씨가 지명되셔서 기쁩니다.
You know, the last time the UN Commission of Inquiry on human rights looked at the situation of the DPRK, they found that the North Korean government is committing horrible atrocities, including crimes against humanity, against its own people.
유엔의 북한인권조사위원회가 지난번 북한의 상황을 들여다 본 결과, 북한 정부가 자신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반인류범죄 등의 끔찍한 만행을 저지르고 있다는 걸 발견했습니다.
Unfortunately, that situation has not changed since the UN Commission of Inquiry was conducted.
안타깝게도 유엔 북한인권조사 후에도 상황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When I was in the Republic of Korea five years ago, now, one of my starkest memories is talking to escapees from North Korea. And we, of course, have escapees in South Korea; we have them in the United States.
제가 5 년 전 대한민국에 갔을 때 가장 생생하게 기억나는 것은 탈북민과의 대화입니다. 탈북민들은 물론 대한민국과 미국에 다 있습니다.
Could you maybe talk a little bit about how you can use this position to tell their stories and have the public get a better understanding of human rights atrocities?
터너 씨께서 이 직책을 통해 탈북민들의 이야기를 어떻게 전하고 대중이 (북한의) 인권 만행에 대해 더욱 잘 이해하도록 어떻게 하실 건지 말씀해 주실 수 있으신가요?
Because we all know about North Korea’s nuclear brinkmanship, and there’s a lot of focus on that appropriately so.
왜냐하면 우리는 모두 북한 핵 벼랑끝전술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는데, 그리고 이에 대해 적절한 초점을 맞추고 있죠.
But I think we all collectively need to do a better job of talking about the atrocious human rights situation in North Korea. So can you talk about how we can better get that story out there?
그러나 북한의 잔혹한 인권 상황에 대해 말할 때 우리가 공동으로 더 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탈북민들의 이야기를 어떻게 더 잘 알릴 수 있을까요?
Ms. Julie Turner’s Response:
Yes, thank you for that question, Mr. Chairman.
위원장님, 질문 감사드립니다.
I 100% agree that the voices of North Korean escapees are absolutely critical in helping to expose to the world the types of gross human rights violations that are happening in North Korea.
북한에서 벌어지고 있는 잔혹한 인권 침해 행위를 세계에 밝히기 위해서 탈북민들의 목소리가 절대적으로 필수적이라는 데에 백프로 동의합니다.
One of my top priorities will be seeking ways to help amplify those voices in the multilateral space in particular, and where possible, to press for and have the US lead on side events at the United Nations Human Rights Council as well as the UN General Assembly.
저의 최우선순위 중 하나는 특히 다자간 영역에서 탈북민들의 목소리를 높이는 것이 될 것인데, 가능하다면 유엔 인권이사회 및 유엔총회 사이드 이벤트를 미국이 주도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I think also having the North Korean human rights situation placed back on the UN Security Council agenda is another opportunity to have those escapee voices heard on a broader International level.
또한, 북한의 인권 실태를 다시 유엔안전보장이사회 의제로 상정하는 일이야말로 더욱 폭넓은 국제적 레벨에서 탈북민들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I think the other area in which I would seek to engage with the escapee community is also with regard to the US government’s access to information programs.
탈북민들과 협력할 수 있는 다른 영역은 미국 정부의 정보 접근 프로그램입니다.
Our USAGM has, through Voice of America and Radio Free Asia for many years, broadcast information into North Korea.
미국세계언론기구(USAGM)는 미국의 소리 (Voice of America)와 자유아시아방송 (Radio Free Asia)를 통해 수 년간 북한에 정보를 송출했습니다.
And I think the authentic voices of North Korean escapees are really critical in that process.
이 과정에서 탈북민들의 진솔한 목소리가 정말 필요다하고 생각합니다.
And so, I will look for ways to incorporate them in sending messages back to North Koreans that they know that the US and others around the world support them would be a very helpful tool.
따라서 북한에 보내는 메세지에 탈북민들을 포함시켜서 북한 주민들이 미국과 전세계의 사람들이 자신들을 지지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는 일은 매우 중요할 것입니다.